세계 항공산업 주요 결정 내리는 핵심 의결기구
“전문적 식견·경험 토대로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 기대”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IATA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다.

그동안 고 조양호 회장이 지난 1996년 이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여덟 번 연임을 해 온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원태 회장이 세계 항공업계를 이끌어가는 IATA의 핵심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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