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장성규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방송 중 부상을 당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장성규는 SNS를 통해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1일 하루에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이한 분위기의 셀카 사진 두 장을 올렸다.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2') 출연에 앞서 찍은 사진, 또 하나는 방송 중 사고로 병원을 찾아 응급실 앞에서 찍은 인증샷이었다.

   
▲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이날 '마리텔2' 방송에 참여했다. 그는 대본을 들고 찍은 인증샷과 함께 "6월 1일은 이제 나에게 기념일이다. 성규 지상파 TV 오신 날. 라디오도 TV도 가장 먼저 불러주신 MBC 가족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장성규가 지상파 TV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된 감격을 표현한 것.  

하지만 장성규는 이날 '마리텔V2'의 '정형돈의 무엇이든 덤벼보세요' 코너에 출연, 코끼리코 돌기 게임을 하던 중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많이 걱정할 정도의 사고였다.

이후 장성규는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응급실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다시 올리며 걱정해준 팬들과 주위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많은 분들 걱정해주셔서 올립니다. 여러분의 뜻대로 검사받으러 왔습니다. 이 와중에 포스팅하고 있는 거 보면 아무 이상 없을 거라 짐작됩니다. 염려 마시고 좋은 주말 되셔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지난달 9일 JTBC를 퇴사한 장성규는 JTBC 계열 콘텐츠 허브와 계약하고 아나테이너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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