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날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부상 당했기 때문인데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었다.

삼성 구단은 2일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맥과이어의 등록을 말소하는 대신 최충연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맥과이어는 전날(1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하다가 6회말 선두타자 아수아헤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강타 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맥과이어는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았다. 천만다행으로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 1일 롯데전에서 타구에 맞아 부상 당한 삼성 투수 맥과이어. /사진=삼성 라이온즈


그래도 맥과이어는 부기가 가라앉지 않았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엔트리에서 빠져 한 차례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예정이다. 

지난 5월 2일 2군으로 내려갔던 최충연은 한 달 만에 1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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