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민준(44)이 패션 사업가이자 지드래곤(권지용)의 친누나인 권다미(36) 씨와 열애 중이다.

2일 SBS funE는 김민준과 권다미 씨가 패션에 대한 남다른 공감대로 가까워져 진지하게 열애를 하고 있으며 결혼 얘기까지 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서울 한남동, 청담동 일대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는 것.

이어 김민준은 이날 OSEN과 인터뷰를 통해 권다미 씨와 만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아직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 저로 인해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걱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두 사람의 공통점은 패션이다. 김민준은 패션 모델 출신 배우이며 권다미 씨는 패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2003년 드라마 '다모'로 강렬하게 배우로 데뷔한 김민준은 '폭풍속으로',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강력3반', '사랑', '후궁-제왕의 첩', '톱스타', '무수단' 등 많은 영화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Vesper MJ란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했다.

권다미 씨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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