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복면가왕' 새 가왕 나이팅게일의 정체를 향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나이팅게일이 가왕 결정전에 올라 걸리버라는 닉네임으로 5연속 가왕 자리를 지킨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인 나이팅게일은 판정단 투표 결과 52 대 47로 걸리버를 꺾고 103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 이후에는 나이팅게일의 정체를 두고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이보람 인스타그램


네티즌 수사대는 나이팅게일의 정체를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으로 추측하고 있다. 시원한 고음과 창법, 양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무대 습관 등이 이보람과 비슷하다는 게 그 이유다.

2006년 씨야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한 이보람은 201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17년 9월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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