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 '기둥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 내 수협 냉동창고 건물을 발파해체 공법으로 철거한다.

철거된 자리에는 현대화된 냉동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며 경찰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냉동창고 반경 100~250m에 통제선을 설정, 출입을 막는다.

   
▲ 사진=YTN방송 캡쳐

이에 경찰은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노들길 전 차로와 올림픽대로 및 서울교에서 노들길로 진입하는 차로를 통제한다.

한편 이 건물은 5층 높이에 3758평 규모로 다이너마이트 41kg과 뇌관 800개를 투입,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뒤 구조물이 스스로 붕괴하도록 하는 발파해체 공법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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