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태어났을 때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일국은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 사진을 감상했다. 막내 만세의 사진을 보며 "만세야 너는 너무 작게 태어나서 체온이 떨어질까 봐 늘 모자를 썼어"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막내 만세가 1.8kg 저체중으로 태어났다. 청력 검사도 두 번이나 했다. 걱정이 컸다. 만세만 생각하면 아직도 애틋하다"며 눈가의 이슬을 훔쳤다.

두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마찬가지. 송일국은 "첫째 대한이는 뱃속에 있는 8달 동안 동생들 밑에서 잘 버텨줬다. 형 대접을 해 줘야 한다. 둘째 민국이는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돌 되기 전까지 아내랑 함께 날 밤 샌 게 한두 번이 아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