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 산호 기념우표 전지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인 맨드라미를 닮은 산호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 4종 총 68만 8000장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및 '흰수지맨드라미' 등 4종인데, 산호는 자포동물 산호충류 곤봉바다맨드라미과에 속하는 동물로, 육상식물인 맨드라미를 닮은 아름다운 형태와 화려한 색채를 자랑, '바다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구매 희망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 신청하면 된다.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천을 받아 시리즈로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래를 시작으로 올해 산호, 2020년 거북, 2021년 게, 2022년에는 상어를 소재로 발행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해양생물들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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