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U-20 월드컵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고, 8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16강전 3경기가 치러져 남아 있던 8강 3자리가 확정됐다.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꺾었고, 미국은 프랑스를 3-2로 물리쳤다. 말리와 아르헨티나는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말리가 5-4로 아르헨티나를 제쳤다.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가 8강 티켓을 손에 넣은 것이다.

   
▲ 8강 대진표(경기 시간은 +16이 한국 시간) /사진=FIFA U-20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이로써 8강 대진표도 짜여졌다. 콜롬비아-우크라이나(7일 오후 10시 30분), 이탈리아-말리(8일 오전 1시 30분), 에콰도르-미국(9일 오전 0시 30분), 대한민국-세네갈(9일 오전 3시 30분)로 결정났다.

이번 대회 8강팀 대륙별 분포는 유럽 2팀(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남미 2팀(콜롬비아, 에콰도르), 아프리카 2팀(세네갈 말리), 북중미 1팀(미국), 아시아 1팀(대한민국)이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유럽과 남미의 전통 강호이자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 속 아프리카가 두 팀이나 8강에 올라 돌풍을 이어간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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