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홍기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이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미국의 잔치로 시작한 셰일혁명은 앞으로 전 세계적인 잔치가 될 것이다."

5일 오후 미디어펜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 '미국의 셰일혁명과 대한민국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산업비전포럼 2019'에서 백흥기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이사)은 이같이 말하며 "셰일가스 혁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신사업의 기회가 생겼다"고 해석했다. 

그는 "셰일혁명을 통해 관련 오일 분야가 발전하고 이를 통해 유사석유 대상자원까지 확산될 수 있다"며 "발전을 기대할 수 있고 유사 석유 대상자원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셰일가스 혁명으로 채굴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중 하나인 수처리 산업부터 기계비용 추가등에 따른 금융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신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셰일 가스 혁명으로 인해 현재 3대 산유국 지도가 미국, 호주, 카타르로 변했다. 또 국제 유가 역시 셰일 혁명으로 인해 급락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백흥기 본부장은 "한미 FTA 채결로 셰일혁명으로 저렴해진 미국산 가스를 대량 수입해야되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이 어떠한 대책마련이 필요한지 생각해 봐야할 시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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