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46명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법의 재협상을 촉구했다.

새민련 김기식 의원 등은 지닌 10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 간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는 유족과 국민의 여망을 담아내지 못햇다”고 말했다.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세월호 특별법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금석이며 억울한 희생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여야가 어렵게 합의했다 하더라도 유가족의 이해와 수용이 없다면 전면 재검토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새누리당 역시 유가족의 입장과 처지를 적극 헤아려 재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특별법, 모두가 만족할만한 법안이 나오길” “세월호 특별법, 유가족의 마음 이해한다” “세월호 특별법,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