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에당 아자르(28)가 짐작했던 대로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 영입 소식을 알렸다. 레알 구단은 "아자르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5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아자르의 이적료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과 스페인 매체들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다. 아자르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오는 13일 레알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아자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첼시와 재계약 합의에 실패한 아자르는 이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지난달 30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첼시가 아스널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아자르는 첼시와 작별을 고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며 소문이 나돈 것처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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