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세상을 떠난 전 연인 제니퍼 사임과의 추억을 담은 책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17일 미국의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키아누리브스는 옛 연인인 제니퍼 사임과 함께 웃고 행복했던 일을 떠올리며 쓴 일기 ‘행복을 위한 시’를 발간했다.

   
▲ 사진=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책 '행복을 위한 시' 표지

키아누리브스는 이 책에서 “내가 주방에 있었을 때 제니퍼 사임이 라디오를 켜고 옛날 음악을 들려줬다”며 즐거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 키아누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이 그립다. 혼자인게 너무 외롭다”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키아누리브스는 지난 2001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과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최근까지 노숙 생활을 한 바 있다.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지극한 사랑이 감동적”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정말 사랑했나보다”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마음이 애틋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