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재인(28)과 공개 연애 중이던 남태현(25)이 양다리 논란에 사과했다.

가수 남태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은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사진=남태현, 장재인 인스타그램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 4월 22일 열애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장재인이 지난 7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연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을 낳았다. 그는 남태현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며 다른 여성과 남태현이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 자신이 해당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작업실' 측은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는데 10인 출연자의 솔직한 감정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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