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국제다큐영화제 지역 정기상영회 [자료=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집행위원장 홍형숙)는 12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평택·부천·김포·군포·안산·남양주·파주 등 경기도내 8개 지역에서 지역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고 경기도가 1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정기상영회는 그동안 영화제에 상영됐던 우수작들을 지역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6개 지역에서 50여 차례 상영돼 3000여명이 관람했고,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해 주민들이 보고 싶은 다큐멘터리를 상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에는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12일 고양) ▲폴란드로 간 아이들(13일 평택·18일 김포·20일 군포) ▲마담B(25일 안산) ▲인생 후르츠(27일 남양주) ▲다시 태어나도 우리(30일 파주) 등 5개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다큐멘터리 관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역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상영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기상영회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열리며, 상영관과 일정을 비롯한 상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지역별 주관 시민단체 연락처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DMZ다큐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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