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재연구소, '제1기 달빛바다학교' 10~13일 모집
   
▲ '제1기 달빛바다학교' 안내 홍보물 [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고려의 해상활동과 국제항 벽란도'를 주제로 운영하는 '제1기 달빛바다학교' 수강생을 10일부터 13일까지 공모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달빛바다학교는 해양문화유산을 활용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충남 태안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아 진행한다.

오는 17~21일 태안문화원과 강화도에서 이뤄지는 교육은 '고려의 건국과 해상활동'(17일 이정신 한남대 교수), '고려의 해양활동과 벽란도'(18일 윤명철 동국대교수), '고려 예성항 벽란도와 그 곳을 찾은 사람들'(19일 이진한 고려대교수), '고려시기 벽란도의 해양도시적 성격'(20일 이병희 교원대교수) 등,  고려사 전문가들로부터 고려사회의 국제교류와 국제 무역항인 벽란도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벽란도는 황해도 예상강 하류에 있던 고려 때 국제 무역항이다.

또 21일에는 강화도 고려궁지, 고려왕릉 등을 돌아보는 현장 답사도 마련된다.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원하는 사람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zzalzziman7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발자는 14일 문자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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