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전액 상환해 재무리스크 해소 및 신규 사업 확장 주력 방침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퓨전데이타가 11일부터 이틀 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4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1주당 공모가액은 533원으로 확정됐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기관 부채·사채 관련 등을 전액 상환해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회사의 안정화 및 내실 강화와 함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관리종목 사유 및 회계 리스크 해소를 위해 국내 빅4 회계법인 중 2곳과 내부통제 및 원가, 구매, 재고 등과 관련한 컨설팅 계약을 지난 5월에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무·회계 관리를 통해 회사의 관리종목 사유 해소와 까다로워진 외부감사에 사전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부연했다.

1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의 주금 납입 및 환불은 14일에 이뤄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청약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IBK 투자증권과 이베스트 투자증권 본사 및 전국 지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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