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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뜬다는데 살만한 차 뭐 있을까?
디젤차 줄고 하이브리드 늘고…실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인기↑
소비자들 전기차 구매 망설여…하이브리드 반사이익 흡수
니로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추천…고급 모델은 렉서스 ES300h 인기
승인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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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6-11 1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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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친환경차가 자동차시장에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의 충전 부담과 디젤게이트의 여파 이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차가 하이브리드 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각 브랜드들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15.0%로 전년 동기(8.8%) 대비 6.2%포인트 급등하며,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수입차 하이브리드 점유율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디젤게이트로 소비자들의 디젤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졌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한 실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수입차에 그치지 않고, 국산차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중적인 차량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가격대별 추천 하이브리드 차량을 모아봤다.

   
▲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차


◇2천만~3천만원대 하이브리드 차량
니로 하이브리드는 실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2420만원 부터 시작되는 가격은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 장비가 알차게 구성돼 있다.

리터당 20km에 육박하는 실제 연비를 기록하며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더불어 3000만원 미만으로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SUV이기 때문에, 2030세대에서 특히 인기다.

   
▲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차


◇3천만~4천만원대 하이브리드 차량
현대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최근 입소문을 탔다. 조용한 차량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가솔린 모델보다 정숙하고, 실제 연비도 뛰어나서 인기가 높다.

가격은 3576만~3993만원이며, 도심 주행에서 특히 연비가 높다는 평이다. 또한 일반 가솔린 모델대비 옵션이나 기타 구성이 부족하지 않아 최근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 사진=혼다


◇4천만~5천만원대 하이브리드 차량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최근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작년 7월 출시 초기에는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했지만, 출시 후 1년간 꾸준히 판매되며 ‘연비 좋은 차’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소비자들로부터 받았다.

실제로 리터당 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경제적인 연비를 최우선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가격은 4470만원 단일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 사진=토요타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출시 초기부터 ‘착한가격’으로 평가받으면서 구매 대기자가 몰려 있는 상황이다. 준대형급 차체에 2열 공간이 넓어 SUV 부럽지 않은 실내공간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량 가격은 4660만원 단일 트림이며, 차체 크기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편의 옵션이 대부분 빠져있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구성이 부족한 편이라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 렉서스 ES300h / 사진=렉서스


◇5천만원 이상 하이브리드 차량
렉서스 ES300h 역시 꾸준하게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모델이다. 올해만 벌써 4000대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고급스러운 구성이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차량 가격은 5710만~6640만원이며 정숙성과 넓은 2열 공간, 다양한 편의 옵션들의 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다만 ADAS 기능의 차선 인식률 및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지속 주행거리가 충분치 않아 그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하이브리드를 연구 개발해온 일본 브랜드들의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시간에 하이브리드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국내 제조사의 기술력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하며 “대중적인 가격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차의 경쟁력이 높고, 고급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본차의 완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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