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란, 12~13일 동트기 2시간전 절정...슈퍼문과 함께 온 진객?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일년 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 쇼를 볼 수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2일부터 13일까지 페스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유성우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 페르세우스 유성우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때 쏟아지는 유성우들이 모두 페르세우스 별자리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이름이 붙었다.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월 초에 내린다.
 
1시간 동안 30~40개의 유성우가 떨어지며 지역에 따라서는 운이 좋으면 한 시간동안 10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다. 
 
스위프트-터틀 혜성은 태양을 133년 만에 한번 꼴로 공전하며, 매년 8월이 되면 이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지난다.

한편, NASA는 올 해 마지막 슈퍼문은 다음 달 9일로 예상하고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혜성 부스러기가 지구로 떨어지는 거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혜성 운석을 주울 수 있을까?"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동트기전 2시간이 가장 좋구나"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이거 볼려고 새벽에 일어나?"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다음 슈퍼문이 내달 9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