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이별 "헤어지니 사귄다고 보도되더라"..."정말 고마운 사람"

배우 이지아가 과거의 연인 정우성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이지아는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이혼 등에 대해 알져지지 않은 얘기를 들려줬다.

이지아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 서태지와의 과거 결혼과 이혼의 비밀이 세상에 알려지던 순간의 충격을 "열흘동안 벽만 바라봤고, 4개월 동안 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고마운 사람"/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지아는 MC 이경규는 "그래서 다시 찾아온 사랑을 포기했냐?"고 묻자 정우성에 대한 고마움을 얘기했다.

이지아는 "당시에 사람들은 진실을 듣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냥 내가 원하는 얘기를 하기만을 바랐다"며 "그 때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위해 말을 아꼈다. 그 분(정우성)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이어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정우성)와의 이별도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잘 만나고 있을 때 사람들은 헤어졌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우리가 헤어지고 나니 사람들은 다시 만난다고 말을 하더라.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지아는 그러면서 "그 분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 건승을 빌고 있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언급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언급,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네"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언급, 꼭 헤어져야 했나?"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언급, 지나간 얘기는 해서 뭐하나"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언급, 정우성이 잘 대처를 해 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