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08.20 21:06 화
> 연예·스포츠
정정용 감독, 결승 신화 이끈 원동력은? "국민 여러분과 선수들이 하나 돼 뛰었다"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승인 2019-06-12 06:29:27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의 신화를 이끌어낸 정정용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12일 새벽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상대의 허를 찌르며 자로 잰 듯한 어시스트를 한 이강인,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한 최준, 수 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 승리를 지킨 골키퍼 이광연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한국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정정용 감독의 전략과 용병술을 빼놓을 수 없다.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전에 이르기까지 상대에 따른 맞춤 전략을 짜고 경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수 기용이나 교체를 통해 한국을 강한 팀으로, 결승에 오를 만한 팀으로 만들어놓았다. 이전 그 어느 감독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정정용 감독이 이뤄낸 것이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날 에콰도를 상대하면서 정정용 감독은 김세윤, 고재현을 깜짝 선발로 내세워 상대에게 혼선을 줬다. 한국이 전반 한 골을 뽑아 리드를 잡자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조영욱, 박태준, 엄원상 등을 적절한 시점에 교체 투입해 계속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했다.

결승행에 성공한 직후 정정용 감독은 승리의 원동력으로 국민들의 응원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꼽았다. 정 감독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운동장에 있는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뛰었다"고 감격적으로 말했다.

에콰도르전 승리 전략에 대해서는 "전반에 프레싱(압박)을 하면서 상대 공격이 한쪽 측면으로 몰리게 하는데 집중했다. 전반에 의외로 골이 나와 후반에는 전술적으로 지키는 축구를 하면서 카운터(역습)로 나간 게 적중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후반 몇 차례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위기의 장면도 있었다. 몸을 던진 수비수들, 수 차례 슈퍼세이브를 한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쇼로 한 골 차를 지킬 수 있었다. 

후반 위기 상황에서 걱정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정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아울러 정 감독은 결승에 이르기까지 고생한 스태프들의 노고에 대해 "우리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 코칭스태프와 모든 (지원)스태프가 하나같이 노력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이제 마지막 경기(우크라이나와 결승전)가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회사소개 | 광고·제휴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세종로대우빌딩 복합동 508호  |  회사직통번호 : 02)6241-7700  |  팩스 : 02)6241-770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574 | 등록일.발행일 2008.5.8   |  발행인 : 이의춘 | 편집인·편집국장 : 민병오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사성
Copyright © 2013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