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태원복지재단에 '다문화가정 복지기금'으로 기탁

국내 유일의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인 KBS ‘러브 인 아시아’가 나눔 실천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제21회 아산상 특별상’을 받은 ‘러브 인 아시아’ 제작진은 상금 중 3천만원을 KBS강태원복지재단에 '다문화가정 복지기금'으로 기탁해 30가구의 다문화가정에 100만원씩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26일 1분기 격려금 전달식을 열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조대현 KBS부사장은 방송 205회 출연자인 박조안나(방글라데시 출신 입양) 가정을 비롯해 7가구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러브 인 아시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6가구에 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 격려금은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 경비와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