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Society·People 세 영역 소개
경영전략·이사회 독립성·기업시민위원회 등 설명
   
▲ 2018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 제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가  경영이념을 반영한 2019년 경영전략과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전문성에 대한 내용이 담긴 '2018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가 매년 발행하던 지속가능보고서인 ‘포스코리포트’를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체계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포스코의 지난해 주요 경영활동에 대한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 성과를 Business, Society, People 세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기업시민보고서 CEO메시지를  통해 “포스코는 현대 사회에 속한 건전한 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과 공생의 역할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공감, 배려, 상생의 마음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Business 영역에서는 △친환경 신제품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본 철의 친환경성 △환경 투자 △기후변화 대응 등 포스코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중심으로 분야별 활동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Society 영역에서는 △저출산 문제해결 지원활동 △벤처지원  프로그램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시민 활동 성과를, People 영역에서는 △안전과 보건 △인재육성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일하는 방식 효율화 등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분야별 성과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기업시민보고서는 경영이념을 반영한 2019년 경영전략과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전문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3월  설립된 CEO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는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독립된 회계기관의 검증을 거쳤다. 또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로서 10대 원칙의 이행활동 및 성과를 담아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7개 그룹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지표도 포함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10대 원칙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가 준수해야 하는 일종의 행동강령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