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 거래일(2039.37)보다 9.02포인트(0.44%) 오른 2048.39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외국인은 44억원, 기관은 3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증권은 오전 9시2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운송장비, 서비스업, 통신업, 기계, 은행, 화학, 건설업은 0.5% 이상 올랐다. 운수창고, 금융업, 음식료품, 제조업,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전자, 보험,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유통업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0원(0.31%) 오른 127만400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은 1.5% 이상 올랐다. 네이버와 기아차는 1% 이상 상승했다.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차, 포스코, KB금융은 0.5% 이상 뛰었다. 삼성생명과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1% 이상 떨어졌다. KT&G는 0.5%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이다.

동부하이텍2우B, 케이비부국위탁리는 오전 9시9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31개 종목이 오른 반면 207개 종목은 내렸다. 14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46.30)보다 2.24포인트(0.41%) 오른 548.5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0.3원)보다 0.6원 내린 1029.7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5포인트(0.10%) 오른 1만656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33포인트(0.28%) 상승한 1936.92, 나스닥지수는 30.43포인트(0.70%) 오른 4401.33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