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그가 알코올 중독 재활 치료 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 당국은 사인 등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 사진=블룸버그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로빈 윌리엄스는 20년간 마시지 않았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가족들을 위해 재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알코올 중독이었다니 충격” “로빈 윌리엄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