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이지만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 사진=블룸버그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후 그의 부인은 언론에 보낸 성명서에서 “오늘 아침 저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인간 한 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박물관은 살아 있다’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로빈 윌리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정말 안타까운 소식” “로빈 윌리엄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정말 팬이었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