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규현이 역대급 굴욕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규현,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규현은 "슈퍼주니어 데뷔 초 자유시간이 생겨서 동네 친구들을 만나러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후 첫 외출이라서 멋있게 하고 갔다. 그런데 여학생 두 분이 따라오시더라.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고 회상했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길거리에서 팬을 만나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는 규현. 그는 "머릿속에서 사인까지 해드리기로 정리를 했다"며 "미소를 날리고 '무슨 일이세요?'라고 했는데 담배를 사다 달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규현은 "그 당시 제가 미성년이라서 담배를 살 수 없었다. 그래서 저도 성인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되게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더라"라고 전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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