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문가용 초고화질(UHD)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급 모니터’로 자연의 색과 같은 가장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삼성전자 제공

풀HD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있어 이미지 왜곡이 없다.

특히 미국 어도비사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UHD 화질 기준 업계 최초로 99.5%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쿼드 스크린 픽처바이픽처(PBP)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은 하나의 스크린에서 4개의 풀HD 스크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된다. 출고가는 209만원.

한편 삼성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에 한해 삼성 SSD(512GB)와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