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인파 피해 집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 증가
쾌적함 더해주는 가전부터 여가시간 즐기기 위한 제품 등 인기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휴가지 대신에 집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기는 소위 ‘홈캉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높은 불쾌지수에 짜증이 절로 날 무더위와 가는 곳마다 북적거릴 피서지를 떠올리며 집에 머무는 것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음 편한 휴가를 보내려는 ‘홈캉스족’ 사이에서는 쾌적함 더해주는 가전부터 실내 여가시간 즐기기 위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 퓨어 A9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한 여름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웨덴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퓨어 A9’은 집안 공기 질 뿐 아니라 인테리어까지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퓨어 A9은 딥 헤파 13 설계가 적용되어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고 헤파 13등급 집진 필터로 초미세먼지의 8분의 1 크기까지 99.98% 제거한다. 또,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과 생활악취까지 잡아낸다.

홈캉스 즐기기의 선행조건은 시원한 실내환경이다. 그러나 에어컨을 오랜 시간 켜두면 전기료나 건강 등이 우려가 된다. 때문에 적재적소에 이동 및 배치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주목 받고 있다. 

신일 무빙 에어컨은 이름처럼 바퀴가 달려 방마다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선풍기·냉풍기 보다 시원하지만 에어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풍’, ‘송풍’, ‘냉방풍’까지 다양한 바람 선택이 가능하고 장마철에는 '제습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젠빔 E1Z /사진=에이수스 제공

영화와 드라마를 몰아 보는 것도 홈캉스의 재미 중 하나다. 이때 빔 프로젝터가 있다면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에이수스 젠빔 E1Z’는 단거리 투사 렌즈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볼 수 있다. 3.7m의 거리만 확보된다면 최대 120인치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최대 밝기가 150안시에 달해 어두운 곳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또렷한 투사가 가능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와 307g의 무게로 휴대도 편리하다.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풍미로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는 ‘커피 프로그래밍’ 기능 하나로 커피 농도조절부터 보온, 자동 커피 추출 기능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있어 홈캉스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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