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전날 홈런을 날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는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가 투런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으나 이날은 좌익수 파울플라이-우익수 플라이-1루수 땅볼-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안타 하나 치지 못해 아쉬웠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8푼1리로 떨어졌다.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 역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5-3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강정호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됐고 대타나 대수비로도 나서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4, 한 점 차로 패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1할4푼4리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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