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늘(17일) 금의환향하고 시민 환영행사도 열린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끝난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끈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해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FIFA 주관대회 첫 결승 진출에 첫 준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일궈냈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7일 오전 7시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환영식에 참석한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사 KT가 함께하는 환영식은 남자축구 역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을 올린 U-20 대표팀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열리는 환영식은 락킷걸과 트랜스픽션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낮 12시부터는 박소현, 김대호, 장예원 공중파 TV 3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환영식이 열린다.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대회 내내 발군의 활약을 보인 골키퍼 이광연을 포함해 선수단 전체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진다. 포토타임 등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U-20 대표팀 환영식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팬들이나 시민들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환영식 행사는 KBS1, MBC, SBS TV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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