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매년 직원 200여명 참여
철원·음성·천안·무주 등 지역 농가 방문
   
▲ 한진택배와 농협물류 임직원 200여명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진택배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진택배가 지난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협택배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진은 지난 2017년부터 농협물류와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택배 서비스를 강화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각사 임직원 100명씩, 총 20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해왔다.

한진택배는 올해도 자매결연이 체결된 지역농협과 연계해 총 5개 지역의 농가들을 방문해 영농철 농가돕기에 나섰다.

첫 방문 지역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으로 지난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모판 나르기와 고추지지대 설치를 도왔다.

이달에는 지난 3일과 10일 각각 음성군 감곡면과 천안시 성환읍을 방문해 복숭아 봉지 씌우기와 고추지지끈 설치 작업을 벌였다.

이 밖에 무주와 괴산을 방문해 고추 비닐 씌우기, 배추 수확 등 11월까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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