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바닥재·벽지 등 자재 지원…37사단 공병대 공사 진행
   
▲ (왼쪽부터) 조용기 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이동석 제37사단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박원용옹,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7일 충북 영동군 소재 6·25참전용사 박원용 옹 자택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하우시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LG하우시스는 충북 영동군의 6·25 전쟁 참전용사 박원용(90) 씨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다고 17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후원해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이날 준공식에는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육군 제37보병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 등이 참석했다.

6·25 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한 박 씨의 집은 건축한지 40년이 넘어 단열에 문제가 있고 누수의 문제도 생겼으나, LG하우시스와 37사단의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바닥재·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37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지난달 초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6·25 전쟁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국내 9명과 해외 3명 등 총 12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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