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자'가 숨 막히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수놓는다.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는 17일 오후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열연이 담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관객수 565만 명)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의기투합, 여기에 안성기와 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 사진='사자' 2차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 용후의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상대 선수의 몸에 새겨진 십자가를 보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용후의 모습은 그의 숨겨진 사연을 암시한다.

이어 갑자기 생긴 손의 상처로 괴로워하던 용후가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구마 사제 안신부를 구하는 장면은 손의 상처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악을 퍼뜨리는 강력한 존재 '검은 주교'인 지신(우도환)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악의 편에 설 것인가, 악에 맞설 것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용후와 안신부의 모습은 이들이 선보일 폭발적인 시너지와 활약을 기대케 한다.

2019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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