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최필립이 겹경사를 맞았다. 새 소속사와 계약 및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리더니 결혼 2년만에 득녀의 기쁨도 누렸다.

18일 더프로액터스는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끌며 강한 인상을 남긴 최필립과 전속계약을 맺고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최필립이 출연하는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을 쫓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판타지 드라마다. 7월에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최필립은 주인공 정지훈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검찰청 검사 민성진 역을 맡아 출연한다.

   
▲ 사진=더프로액터스, 최필립 인스타그램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최필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녀 소식도 전했다. 그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저 아빠 됐어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 너무 수고했어. 사랑해"라는 글을 올리며 득녀를 자축했다. 

최필립은 지난 2017년 11월 9세 연하 회사원과 1년 8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최필립의 아내가 결혼 2년만에 딸을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한 최필립은 '소울메이트', '고교처세왕',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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