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허리띠에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의 공식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로빈 윌리엄스는 허리띠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사진=블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 관계자는 “윌리엄스의 시신이 허리띠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며 “허리띠의 한쪽 끝은 옷장 문 윗부분과 문틀 사이에 끼어 있었고 다른 한쪽은 윌리엄스의 목에 감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예비조사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매달아 생긴 질식사라고 밝혔으나 최종 결론이 나오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너무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직도 믿을 수 없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