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정찰드론 시스템·미래병사체계 등 전시
   
▲ 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에서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개인전투체계 가상체험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은 1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에서 소형 정찰드론 시스템과 미래병사 체계를 소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고 LIG넥스원이 주관해 개발 중인 소형 정찰드론 시스템은 상용드론 및 수직 이‧착륙 기술을 활용했다. 또한 수동·자동경로 비행지원이 가능해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고, 전자광학·적외선(EO·IR)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육군 워리어플랫폼(개인전투체계)사업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듈 통합형 개인전투체계(미래병사체계)는 그 중 하나다.

미래병사체계는 변화된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고 감시정찰 및 정밀타격 임무 수행을 위해 병사 개인장비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통합형 무기체계로, 병사 개인의 운용성을 고려해 소형·경량화했다.

아울러 주·야간 영상 확보를 위한 센서인 주야관측 모듈을 적용했으며,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해 지휘통제 능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및 로봇의 국방분야 적용 확대에 주력중"이라며 "무기체계의 첨단화를 주도하는 종합방산업체로서 군의 신뢰성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은 대전시·육군교육사령부·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주최하며, 미래 전투발전 수요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업 기반을 구축해 기업들의 국내외 국방시장 진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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