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하랑농장에서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용석 NH농협은행 부행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농협은행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18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스마트팜인 늘품농장과 하랑농장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늘품농장과 하랑농장은 앞서 농업자금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농업금융컨설팅'을 지원받은 스마트팜 농장들이다. 

농협은행은 간담회를 통해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농가의 경영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 중심의 대출제도 마련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늘품농장 문성혁 대표는 "처음에 귀농이란 것을 너무 쉽게 보고 '농사만 잘 지으면 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귀농에 도전했으나 당면한 현실이 녹록지 않았다"며 "컨설팅을 통해 농사기술 습득, 귀농지 선택, 지역융화, 판로개척 등과 같이 창업 이전에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해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정수 하랑농장 대표는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사업계획 수립, 투자분석, 경영지도까지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컨설팅을 해 주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공귀농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정용석 부행장은 "전문컨설턴트를 확충하는 한편,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 실무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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