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브라질 민관 소속 인사 등 참석
브라질 정치경제 현황·협력증진 방안 등 논의
   
▲ 최신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이 19일 열린 '제8차 한국·브라질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가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한상공회의소, 외교부와 공동으로 '제8차 한국·브라질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SK네트웍스 회장이기도 한 최신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은 19일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온 포럼이 한-브라질 양국 기업인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에 이번 포럼이 남미공동시장의 주축인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브라질의 민관 소속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출범한 보우소나루 정부의 경제정책을 짚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양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며 양국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세션을 통해 지난해 중남미지역에서 한국의 최대 무역 및 투자 대상지인 브라질과 아시아지역에서 브라질의 2대 교역국으로 부상한 한국 간 경제협력 60년을 평가했다. 글로벌 및 브라질 정치·경제 환경 변화 위에서 전개해야 할 향후 협력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1부, 2부, 3부 세션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민관관계자들은 보우소나루 신정부 출범이후의 브라질 정치경제 현황 및 리스크를 점검하고 신정부의 주요 경제 및 산업정책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브라질 진출 유망업종 발굴 및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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