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이안 키튼, 제인 폰다, 메리 스틴버건, 캔디스 버겐까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한 인생공감 코미디 '북클럽'이 오늘(20일) 개봉한다. 

모녀 관객부터 부부, 친구까지 다양한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할 관객 유형별 '북클럽'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북클럽'(감독 빌 홀더먼)은 40년 동안 한결같은 우정을 쌓아온 북클럽 멤버 4인방이 한 권의 특별한(?) 책을 만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북클럽' 스틸컷


#1. 서로에 대한 사랑도, 걱정도 넘치는 다정한 #모녀관객
엄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뭉클한 메시지

두 딸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낸 엄마이자 소녀 감성을 간직한 북클럽 멤버 다이앤(다이안 키튼)은 남편과 사별한 후로 두 딸의 애정 어린 걱정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여전히 인생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고, 새롭게 도전하고픈 것이 많은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인해 인생의 두 번째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지금까지 두 딸을 키우는 데 매진하며 평생 누군가를 돌보는 데만 익숙했던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누리고자 용기를 내는 모습과, 이전까지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다이앤을 과잉보호해왔던 두 딸들의 변화를 그려낸 '북클럽'. 극장을 찾은 모녀 관객들에게 서로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전한다.


   
▲ 사진='북클럽' 스틸컷


#2. 언제나 신혼 같은 일상을 꿈꾸는 #부부관객
현실 공감 200%! '불타는 청춘' 캐롤 부부의 유쾌발랄 에피소드

'북클럽'에는 극장을 찾은 부부 관객들의 공감 가득한 폭소를 유발하는 에피소드도 가득 담겨있다. 레스토랑 오너인 캐롤은 남편 브루스와 함께 불타는 청춘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은퇴 이후 차고에 박힌 채 오토바이 수리에만 매달리는 남편의 속사정을 알 길이 없다. 남편의 마음을 열기 위해 댄스 레슨부터 깜짝 선물(?)까지 준비하는 캐롤의 모습은 언제나 신혼 같은 일상을 꿈꾸는 부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재회부터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만난 남자와의 낭만적인 데이트까지 각자 다른 개성과 스타일로 러브 라이프를 이어가는 북클럽 4인방의 이야기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달콤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북클럽' 스틸컷


#3. 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우정을 원하는 #친구관객
40년 우정의 북클럽 4인방이 선사하는 유쾌한 수다와 절친 케미
 
40년 동안 한결같은 우정을 쌓아온 북클럽 멤버 4인방의 말맛이 살아있는 수다와 절친 케미 역시 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서로 다른 개성의 라이프스타일로 살아가고 있는 북클럽 4인방은 20대 시절부터 정기모임 북클럽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눈 절친한 사이.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만큼 서로를 잘 아는 그녀들은 짓궂은 농담부터 진심 어린 충고까지 유쾌한 수다를 나누며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60대가 넘은 나이에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훈훈한 우정을 나누는 그녀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 사진=올댓시네마


'북클럽'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다이안 키튼부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제인 폰다, '프로포즈', '4번의 크리스마스'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감초 같은 배우 메리 스틴버건과 '섹스 앤 더 시티', '미스 에이전트', '위험한 사돈'의 캔디스 버겐까지 시대를 풍미하며 셀 수 없이 많은 트로피와 대중의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대부', '오션스'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앤디 가르시아까지 합류, 기대감을 높인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