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 규모…일반분양 1360가구
부산 중심 입지로 교육·주거 환경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 자랑…진구 최초 래미안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어반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39가구 △91㎡ 11가구 △110㎡TH(테라스하우스)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TH 1가구 △123㎡TH 2가구 △125㎡TH 1가구 △126㎡TH 2가구다.

래미안 어반파크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로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며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의 개발도 계획되어 있다.

단지는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연지초등학교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서면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의 교육 문화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NC백화점·서면지하상가·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조성돼 있을뿐 아니라, 반경 1㎞ 내에 롯데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이 자리한다. 이 밖에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은 물론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 접근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부산진구의 첫 래미안 단지인만큼 래미안 어반파크에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특화 평면 및 최첨단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피트(PIT)특화 등 다양한 특화 평면도 도입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룸 등 대단지에 걸맞는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진구 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부산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어반파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2년 9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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