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3’를 통해 퀄컴의 실내위치측정기술 ‘이잿(IZat™)’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잿은 기존 실외 위치측정 기술에 실내 위치측정 기술이 추가돼 있다. 위성항법시스템, 와이파이 등 다양한 연결 기술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실내외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을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A백화점 건물 맵 화면에서 자신의 현 위치와 상대방이 위치한 B매장이 몇 층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G3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울’ 지도앱을 다운로드 받고 이용하면 된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이잿 기술을 첫 탑재한 G3는 사용자들에게 위치기반서비스의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