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0일 재차 오르며 2130선을 넘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8일(2168.01) 이후 약 40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14%) 내린 2121.78로 출발했지만 결국 상승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59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22억원, 개인은 14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33%)를 포함해 SK하이닉스(0.15%), 현대차(0.36%), 셀트리온(1.18%), LG화학(1.00%) 등이 상승했으며 신한지주(-2.17%), LG생활건강(-0.80%), SK텔레콤(-0.95%), KB금융(-0.5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9%), 기계(0.20%), 의약품(1.00%), 유통(0.70%), 증권(0.25%) 등이 강세였고 통신(-0.43%), 금융(-0.31%), 건설(-0.8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9.61포인트(1.34%) 오른 727.3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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