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교, "93학번 동기 김수로 무서웠다"...강성진 "애드립 많아 똥배우"

배우 김민교가 '라디오스타'에서 대학 93학번 동기인 김수로가 "무서웠다"고 첫 인상을 얘기해 웃음을 줬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 '라디오스타'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김민교 강성진 임형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들 4명은 모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93학번 동기들로 막역한 사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을 털어 놓아 방송 내내 폭소케 했다.

김민교는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 인상이 정말 무서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이어 "그때 쌍절곤과 봉을 들고 갔는데 다음 차례인 김수로는 산만한 덩치에 검을 들고 있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면접에서의 첫 만남에 이어 더욱 황당했던 두 번째 만남에 대해서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로와 강성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강성진이 "애드리브가 많은 김수로는 똥배우"라고 한 말을 놓고 티격태격했다.

강성진은 “기분이 상할까봐 김수로가 출연한 회차를 시청하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수로 친구들, 강성진 김민교 임형준이 모두 대학동기라니 깜짝"  "라디오스타 김수로 친구들, 강성진 김민교 임형준이 모두 서울예대 연극과 93학번? 대단하다"  "라디오스타 김수로 친구들, 강성진 김민교 임형준 모두들 짱짱한 배우들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