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베테랑 정근우가 무려 53일 만에 1군 무대로 컴백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대전 홈경기를 앞두고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김민하를 이날 1군 등록 말소했다.

   
▲ 사진=한화 이글스


정근우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 5월 1일 엔트리에서 빠져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9일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과 수비 감각을 가다듬어왔다. 53일 만에 1군 복귀한 정근우는 이날 삼성전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빠지기 이전 정근우는 20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1할6푼9리(65타수 11안타)로 제 몫을 못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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