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트레이더스 수원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린 창고형 할인점’ 콘셉트로 높은 층고(8.5m)가 특징인 수원점은 매장 면적 3600평(11,900㎡), 주차대수 705대 규모로 현재까지 운영하는 트레이더스 점포들 가운데 가장 크다.

층별 구성은 지상 1~2층이 매장, 3층은 주차장과 차량 경정비와 세차장, 4~5층은 주차장으로 이뤄졌다. 1층에는 식품 매장과 피자 등 스낵류를 판매하는 T카페, 스타벅스가 들어섰다. 2층에는 가전, 생활용품 등 비식품 상품 매장과 몰리스 펫샵이 입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신장률이 20%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트레이더스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꾸준히 기획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점은 오픈을 기념해 식품과 생활용품을 10~30% 낮춰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팝업스토어 개념의 단기 행사인 ‘로드쇼’를 진행한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