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출전했으나 2연속 삼진을 당한 후 교체돼 물러났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두 차례 당하고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무안타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4푼8리에서 1할4푼5리(115타수 17안타)로 조금 더 하락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샌디에이고 선발이 좌완 조이 루체시여서 선발 명단에 든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루체시의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1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루체시와 8구까지 가는 실랑이를 벌였으나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연속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6회말 3번째 타석이 돌아왔을 때 대타 콜린 모란과 교체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