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북한산성에서 놀자' 프로그램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북한산성 성곽아카데미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풍천유향(風泉遺響)'은 조선 정조 때 송규빈(宋奎斌)이 군사문제 개선책을 저술한 저서 이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 하는 탐방과 인문학 강좌로 진행되며, 조선 후기 북한산성을 중심으로 한 성곽방어체제와 18세기 이후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는 7월 3회, 하반기는 10월 3회 예정돼 있으며, 참가 인원은 회당 5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지난 1968년 12월 5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고, 총면적 49만 4516㎡ 중 고양시 구간이 35만 3922㎡(72%), 서울시 구간이 14만594㎡(28%)로, 총 길이 11.6㎞ 중 고양시 구간이 8㎞, 서울시 구간이 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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