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을 앞두고 개인의 SNS를 통해 한글 메시지를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털를 통해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한글로 작성된 글을 게재했다.

   
▲ 사진=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 캡처

방한 사실은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글은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9800여건이 리트윗 됐고 3300건 이상 관심글로 지정되는 등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어와 스페인어, 아랍어 등 언어별로 모두 9개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정말 성스러운 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어서 빨리 보고 싶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이 직접 트위터까지 하다니 감동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