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시설, 기업, 병원 등 배후수요 풍부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 B8-3 블록에 들어서는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288실을 일반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 마곡 아이파크 조감도/현대산업개발 제공

‘마곡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23~26㎡ 396실 ▲35~36㎡ 72실 등 총 468실 규모다. 이 중 288실이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위례 신도시와 함께 서울 내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에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및 업무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마곡지구내에 R&D 시설로는 LG의 R&D 연구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이 입주해 3만여 명의 인력이 근무할 전망이다. 또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기업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서구청, 강서 세무소, 출입국관리소 등 공공기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마곡 아이파크 근거리에 1000여 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개원 예정으로 든든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마곡 아이파크를 원룸과 투룸으로 설계하고, 3층에 옥외 정원을 조성해 입주고객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열 발전시설을 옥상에 설치해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단지 내에는 2층 규모의 근린시설도 조성된다.

마곡 아이파크는 마곡지구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5호선 발산역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우수하다.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 등 광역교통망이 가까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미 조성된 각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NC백화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특히 마곡지구의 중앙공원인 보타닉파크는 식물원, 호수공원, 생태천 등을 갖춘 여의도 공원의 2배 크기의 식물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마곡지구와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강서송도병원 인근인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에서 오는 9월 19일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2월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